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철인왕후]의 소개 및 등장인물

by Dosymangoo 2024. 5. 1.

[철인왕후]의 소개와 줄거리

 

철인왕후는 중국의 태자비승직기를 리케이크 한 드라마입니다. 태자비승직기는 중국의 웹드라마이어서 그런지 저예산 드라마인 것이 화면에 보입니다. 세트, 의상이며 대충 만들어져서 B급 감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은 보다가 중도하차도 할 수 있을듯합니다. 하지만 철인왕후는 의상, 세트, 연기 모든 것이 궁의 권위와 화려함을 잘 표현해서 볼거리가 많았던 작품입니다. 그간 타임슬립 드라마는 많았지만 남자가 여자몸에 들어가서 길게 전개된 적이 없기 때문에 신선한 드라마입니다. 현대를 사는 제멋대로의 남자가 어쩌다 보니 조선시대 철인왕후의 몸에 들어와서 살게 된다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남자, 여자의 역할을 다했어야 하는 신혜선의 연기가 케미 해서 어색함이 없던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실력은 좋지만 성격은 별로인 청와대 셰프 장봉환은 사고로 인해 수영장에 추락하는데 그로 인해 타임슬립을 합니다. 그리고 그의 영혼은 철종(김정현)의 아내 김소용(신혜선)의 몸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때부터 장봉환은 다시 자신의 몸을 찾으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면서 궁궐의 분위기를 파악합니 다. 그리고 김소용이 권력 투쟁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꼭두각시 왕 '철종'과 그를 앞세워 권력을 유지하는 '안송 김문'(원래 안동 김 씨), 그리고 대척점에 있는 '풍안 조문'이 늘 투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김소용은 그중 '안송 김문'의 여인이기 때문에 철종과 대립을 합니다. 게다가 바보인 척 해온 철종은 사실 부패한 권력들을 한 번에 처단하려고 남몰래 준비 중이었습니다. 얼마 후, 철종이 사랑하는 여인 조화진(설인아)이 궁에 들어오면서 김소용은 철종과 조화진에게 계속 오해를 사며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살아남기 위해 끝까지 버팁니다. 초반에 대척하던 철종은 예측불가 행동을 계속하지만 속 깊고 따뜻한 김소용의 모습에 이상하게 점 점 끌립니다. 그리고 원래 김소용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면서 그녀의 몸에 있던 장봉환 역시 철종의 매력에 빠지면서 혼란스러워합니다. 결국 모든 권력가들을 배척하던 철종과 김소용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임신까지 하게 되면서 오히려 권력가들에 의해서 살해될 위기를 당합니다. 하지만 가까스로 살아남아 복수합니다. 그런 와중에 김소용의 몸속에 있던 장봉환은 다시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고, 김소용의 영혼은 제자리를 찾으면서 서로의 장소에서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철인왕후]의 등장인물

 

1.김소용(신혜선역) :몸의 진짜 주인 김소용은 가문을 위해 중전 간택을 꿈꾸며 궁에 들어왔지만 철종은 화진을 사랑하고
소용은 외로움에 사무친다.그러다 장봉환의 영혼이 중전의 몸에 들어가고 변해버린 소용은 상여자가 됩니다.

2. 장봉환(최진혁역) : 현대에서 잘 나가는 스타셰프이자 바람둥이로 우연히 수영장에서 타임슬립이 되어 중전의 몸으로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이내 내명부의 예쁜 여자들과 넘치는 국고와 권력의 맛을 보고 점점 조선 생활에 적응해 나갑니다. 김소영의 역할에 내면의 장봉환의 목소리로 계속 나옵니다.

3. 철종(김정현역) : 겉보기에는 허수아비 왕인 일명 벼락임금 철종은 신하들 몰래 개혁을 꿈꾸고 준비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성격이 바뀐 중전이 이상한데 신경이 쓰입니다.

4. 조화진(설인아역): 철종이 강화도로 유배 가기 전 만난 첫사랑으로 후궁으로 책정됩니다. 철종이 중전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자 점점 더 흑화 하게 됩니다.

5. 김병인(나인우역) :어린 시절 김좌근의 양자로 들어와 소용과 사촌 남매지간이 되었습니다. 집안의 굴곡으로 그늘진 자신과 달리 사랑을 받고 자라 밝은 소용을 연모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엔 자신의 꿈의 크기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병인이지만 소용과 철종의 관계가 우호적으로 변하는 걸 보며 질투심에 사로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