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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삼달리]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by Dosymangoo 2024. 4. 30.

[웰컴투삼달리]의 소개

삼달리에는 제주가 낳은 '진상(進) 짝꿍' 조용필(지창욱)과 조삼달(신혜선)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사진작가로 성공한 삼달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쫓기듯 고향인 제주에 돌아가 어린 시절부터 친구이자 한때 연인 사이였던 용필과 재회하며 짝꿍의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펼치게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30년간 붙어 다닌 두 사람이 다시 만나 아련했던 지난날의 감정들을 생생히 일깨우며 또다시 사랑을 피워갑니다. 삼달의 개천이 되어주고 싶은 순도 100% 순정남 용필과 가슴속을 채우는 단 한 사람이 용필이와 삼달이 써 내려갈 코미디 로맨스입니다. 삼달리에는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우정'도 있습니다. 바로 '독수리 오 형제' 조용필, 조삼달, 왕경태(이 재원), 차은우(배명진), 부상도(강영석)로 동갑내기 동네 친구들의 온갖 희로애락과 깊은 우정도 엿볼 수 있습니다. 잊고 지냈던 사람들의 정을 가득 품은 삼달리에서 평온한 숨 고르기를 해봅니다. 삼달이 개천으로 컴백하면서 오랜만에 뭉치게 된 이들은 망토를 둘러매고 골목길을 누볐던 어린 시절처럼 다시 한번 뭉치게 됩니다. 무조건 '내 편'인 가족애도 엿볼 수 있습니다. 자나 깨나 자식 걱정뿐인 삼달의 엄마 고미자(김미경)와 아빠 조판식(서현철), 싸울 때는 서로의 머리를 잡을 정도로 살벌하지만, 내 언니, 동생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발 뻗고 나서는 '3달 시스터즈' 조진달(신동미), 조삼달, 조해달(강미나) 등 든든한 가족애도 담았습니다.

 

[웰컴투삼달리]의 등장인물소개

 

'웰컴투 삼달리'는 특별한 것 없는 보통의 '우리'만 있지만, 사람 냄새 풀풀 나는 우리의 이야기로 특별하게 따스한 감성과 감동을 만들어 내는  웰컴투 삼달리'에는 주인공인 조용필, 조삼달을 중심으로 독수리 오형제, 가족들, 삼달리 마을 사람들, 기상청 사람들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지창욱, 신혜선, 김미경, 서현철, 신동미, 강미나, 유오성, 이재원, 양경원, 강길우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이 기대감을 높힙니다.

1. 조용필(지창욱역): 조용필은 태어날 때부터 함께한 인연 조삼달(신혜선)을 향한 순정을 가진 제 주기상청 예보관입니다. 겉으로 멋 부리지 않아도 진심이 멋있는, 소탈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인물로 나옵니다. 조용필은 본청에서도 통제가 안 되는 유명한 꼴통으로 통하는데요. 본청에서 내린 기상예보에 매번 반론을 제시하고, 아니다 싶으면 기상청장과 또 설전을 벌이는 인물입니다. 기상 오보로 해녀였던 엄마를 잃은 뒤 예보관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는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제주도, 특히 고향 삼달리의 소중한 ‘삼촌’ 들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기상청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2. 삼달리(신혜선역) :조삼달은 유명 포토그래퍼 역을 맡았습니다. 어려서부터의 꿈은 빨리 커서 섬을 떠나겠다는 생각으로 서울로 탈출을 감행합니다. '조은혜'란 예명으로 패션 사진 업계에서 고난의 어시스턴트 생활을 무려 8년이나 버텨 탑의 자리에 올라섭니다. 그런데 그렇게 오랜 시간 공들여 쌓은 탑이 어떤 사건으로 인해 한 순간에, 그것도 너무 쉽게 무너집니다. 결국 승천을 꿈꿨던, 그리고 그녀를 아직도 ‘삼달’이라 부르는 개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쭉 붙어 다닌 짝꿍이었다가 구남자 친구가 된 용필의 존재도, 사건에 휘말려 원치 않은 컴백 을 하게 된 삼달을 보는 삼달리 사람들의 시선도 불편할 거란 생각과는 달리 삼달은 사람 내음이 물씬 풍기는 그곳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치유받고, 더 단단해질 힘을 얻게 됩니다.

3. 조진달 (신동미 역): 세 자매 중 첫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힘이 있었고, 학창 시절 진달래파 리더였던 그녀는 불량한 일진들을 다 때려잡는 정의로운 알파걸이었습니다. 머리보다 가슴이 먼저 뛰고, 이성보다 몸이 먼저 달려 나가는 인물입니다. 이 완벽한 센 언니는 육지로 나가 승무원이 되었고, AS그룹 대표 전대영(양경원)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4. 조해달 (강미나역): 세 자매 중 막내입니다. 둘째 언니인 삼달과 첫째 언니 진달의 사랑으로 자라 어린 나이에 겪은 역경들 속에서도 밝고 맑게 자랐습니다. 마냥 아이 같으면서도 교통사고로 떠 난 남편 대신 딸 하율(김도은)을 홀로 키워내는 강인함이 있는 인물입니다.

5. 고미자(김미경역): 세 자매의 엄마이고 삼달리 해녀들을 이끄는 해녀 회장입니다. 서울에서 제주로 시집와 물질을 배운 게 평생의 업이 되었습니다. 이젠 물질은 물론이고, 해녀들의 밥부터 반찬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챙겨 먹이는 해녀들의 리더입니다.
6. 조판식(서현철역): 제주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고 제주 일주도로를 가로지르는 버스의 운전기사입니다.. 4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한결같은 미자바라기입니다. 고향 제주를 사랑하는 토박이지만 실은 가슴속 깊은 곳엔 섬을 떠나 자유롭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립니다.

7. 조상태(유오성역): 조용필의 아빠이자 죽은 부미자의 남편입니다. 평생 부미자만을 바라보고, 지켜주고, 함께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일찍 아내 부미자를 잃었습니다. 40대에 해녀였던 아내 부미자를 잃고 홀로 고1 아들을 키우며 때론 엄마처럼, 때론 친구처럼 용필의 곁을 지켜주는 다정한 아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