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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줄거리와 기획의도

by Dosymangoo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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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줄거리


이 작품은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역)와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앓고 있는 인기 동화작가 고문영(서예지 역)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동화 같은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는 강태의 형 문상태(오정세 역)가 문영의 책의 팬이 되면서 그들의 길은 교차합니다.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다니는 봄만 되면 상태형은 악몽을 꾸었고 그것으로 인해 강태는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게 됩니다. 강태는 자신의 스스로를 위한 삶은 제쳐두고 형을 돌보며 평생을 보냈습니다. 그는 책임감의 무게에 맞서 싸우며, 누군가에게 정을 붙이는 것도 사랑을 하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깊은 감정적 상처를 품고 있습니다. 반면, 유명한 동화작가인 문영은 사랑과 외로움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그런 감정을 느낀 적도 가르쳐 주는 사람을 만난 적도 없이 어른이 됩니다. 스스로가 외로운지 모르는 그녀는 자신의 나약함을 숨기기 위해 화려한 의상을 입고,  표면적으로는 자신감 있고 단호해 보이지만 방치와 학대로 얼룩진 트라우마적인 성장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감정적 짐을 안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강태와 문영은 대조적인 성격과 힘든 과거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끌리게 됩니다. 사랑을 거부하는 강태와 사랑을 모르는 문영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 주는 사랑의 결핍을 채워주는 드라마입니다. 상태는 자신의 엄마를 죽이는 사람의 옷에 브로치를 기억하여 나비를 무서워하게 됩니다. 문영은 벽에  그려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엄마의 나비브로치'를 보고 자신의 엄마 도희재가 살아있음을 알게 되고 또 강태, 상태의 엄마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충격에 빠진 문영은 그들을 밀어내지만 그들과의 관계 헤쳐 나가면서 내면의 악마와 맞서고 자기 발견과 치유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함께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괜찮다는 것을 배웁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장인물 

 

 

1. 문강태(김수현 역) 성격: 강태는 배려심 많고 책임감 있는 정신병동 보호사입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 고 있는 형 상태를 돌보는 데 있어 인내심과 헌신, 헌신적인 태도로 유명합니다. 차분한 태 도에도 불구하고 강태는 충격적인 과거로 인한 정서적 상처를 안고 있어 다른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런 그에게 이벤트처럼 어떤 여자가 등장합니다. 그녀와 엮길수록 막장 서스펜스가 펼쳐지고 자기와 로맨스를 찍자 하니 이런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 형의 인생을 책임지기에도 벅찬 그는 그녀에게 벗어나고 싶지만 자꾸만 파고드는 그녀를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2. 고문영(서예지 역):성격: 문영은 날카로운 지성과 신비로운 아우라를 지닌 성공한 동화작가입니다. 그녀는 정서적 연결을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영은 자기 주장이 강하고 독립적이며 자신의 욕망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로 묘사됩니 다. 그녀의 화려하고 과한 스타일링은 자기 과시용이 아닌 자기 방어용입니다. 세상에 자신의 연약함을 들키지 않고 싶어 하는 일종의 보호막입니다. 그런 그녀의 눈앞에  고된 삶의 절규가 담긴 눈빛을 가진, 운명 같은 강태가 들어옵니다. 그러나 이 남자의 저항은 만만치 않고 그럴수록 그녀의 승부욕은 타오릅니다. 그녀는 그와의 감정이 사랑인지 집착인지 호기심인지 갈망인지의 의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3. 문상태(오정세 역):성격: 상태는 강태의 형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입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어 여러 면에서 그는 어린애 같고 순진합니다. 상태는 동화를 사랑하고 책을 완성하겠다는 꿈이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상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갖고 있으며 솔직함과 창의성을 통해 사랑받는 캐릭터가 됩니다.
4. 박행자(장영남 역):성격: 도희재 <우정원>이기도 합니다. 문영의 어머니, 범죄추리 소설가입니다. 간호사가 되기전 글을 쓰면서 남편에게 좀 소홀했을지언정, 딸의 양육에 관해서만큼은 혼신을 쏟았습니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을 탈고한 그날 밤,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 뒤에 간호사로 변장합니다. 깐깐하고 꼼꼼하고, 주삿바늘 하나 들어갈 틈 없이 빽빽한 완벽주의자입니다.그녀가 라운딩 도는 날은 스테이션이며 병동 전체가 얼음판입니다. 환자 살리는 게 제일 먼저라는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지고 있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오원장을 그나마 기로 누를 수 있는 유이한 인물입니다. 그 뒤의 내용은 드라마를 보고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기획의도


 '서로의 결핍을 서로의 온기로 채우는 따스한 힐링 휴먼 드라마!'
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 80%는 정신증을 앓고 있고, 그중 20%는 약을 먹어야 하는 수준입니다.. 이런 시대에 과연 누가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다수'가 '정상’이 되는 건 폭력이 아닐까요? 말 안 통하고, 이해될 수 없는 존재는 격리와 감금만이 답일까요? 신은 인간을 본디 외로운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외로움을 채워줄 무언가를 찾아 더듬는 게 인간의 본능입니다. 결국 모든 의문의 답은 '사람'입니다. 사람은 사람의 외면 때문에 상처 입고 또 사람의 온기로 치유받습니다. 이 드라마도 그것을 원합니다. 결핍과 상처투성이인 주인공들이 서로의 온기로 치유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바라보며 부디 당신이 위안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당신은 당신으로 충분히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