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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필무렵] 줄거리와 등장인물소개

by Dosymangoo 2024. 5. 8.

[동백꽃필 무렵] 줄거리

드라마의 배경은 시골마을 옹산이란 지역에  젊은 미혼모인 동백이 등장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연고도 없는 옹산에서 까멜리아라는 술집을 동백이 운영하면서 옹산 순경 황용식과의 로맨스가 시작됩니다. 동네사람들은 까멜리아가 금방 망할 거라고 쑥덕거렸지만 하나의 공동체처럼 연결되어 있는 용산에 아지트장소삼을 곳이 없었던 남자들의 까멜리아에 모여들어 6년이나 자리를 지키게 됩니다. 드라마 중반부까지 내내 동백은 자존감이 낮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7살 때 엄마에게 버려져 고아원 생활도 하였고 극 중 까불이라고 불리는 연쇄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이도 했고 자신만 살았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낮은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하지만 동백의 아들 필구와 자신을 좋아해 주고 챙겨주는 용식을 처음엔 배척했지만 나중에는 모두 동백을 좋아해 주는 옹산동네 주민들로 인해서 자존감을 높이고 꿋꿋하게 살게 됩니다. 그리고 용식은 아직 잡히지 않은 옹산 까불이 사건을 열심히 수사를 하던 도중 까불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가 동백이고 그런 동백이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까불이를 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까불이는 옹산 철물점을 운영하던 지역 주민 박흥식이었고 자신을 잡기 위해 압박이 강해지고 아버지가 대신 죄를 뒤집어쓰면서 붙잡히자 까불이는 다시 동백이를 노리게 되지만 안타깝게 까멜리아의 직원이던 향미가 대신 희생이 되게 됩니다. 그 후에도 동백을 노렸던 까불이는 동백에게 저지당하고 붙잡히고 용식과의 헤피엔딩을 맞이하게 됩니다.

 

[동백꽃필 무렵] 등장인물소개

1. 동백(공효진):사랑이라고는 제대로 받아본 적도 없지만 베풀 줄은 알지만 쟤 좀 박복하잖아", "사람들이 사는 게 징글징글해지면 술 마시러 오잖아요. 그래서 저는 웬만하면은.. 사람들에게 다정하고 싶어요.. 다정은 공짠데 땅콩은 팔천 원이에요. 서로 좀 친절해도 되잖아요." 온순할 것 같은데 술집을 하지만 드세거나 산전수전 겪어본 느낌은 없고 연하고 포근하지만 언제 돌변할지 모른다는 걸 아직 동백은 모르고 있을 뿐이랍니다.센 척하지 않지만 대놓고 걸크러쉬도 아니며 고구마 같지만 사이다이고, 조곤조곤 자신을 지키고, 강단 있으며 원칙도 있으며 소심하지만 따지지도 않는 동백이 순박한 용식이의 돌격에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2. 황용식(강하늘):촌므파탈용식은 단순, 순박, 우직, 용맹, 충직, 막무가내로 대책은 없지만 정의로우며, 있어 보이고 싶은 지적하기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책들을 사고하며 이상형도 기품 있고 센스 있는 다이애나비, 매우 평범해 보이는 순박한 순경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가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그가 주는 기적과 삶의 용기와 응원이 한 사람 여기 동백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기대가 됩니다.
3. 김종석(김지석): 스타 야구 선수로 첫사랑 동백을 못 잊고 살고 있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겁 많고 소심하고 배포가 아주 작은 사람으로 열살도 더 많은 모델과 속도위반으로 책임지기 위해 결혼했고 부부사이가 실상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사실은 쇼윈도 부부입니다. 자신의 마음속에 간직했던 첫사랑 동백을 잊지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만 마음이 황량해져 가고
시시때때로 자신의 마음을 가져간 동백이 생각나지만, 어느날 정말 우연처럼 동백과의 재회로 그에게 폭풍같은 일상이 벌어지게 됩니다.

4. 제시카(지이수):야구스타 김종렬과 속도위반으로 결혼한 연하의 모델로 sns 스타로 남편 김종렬과는 쇼윈도 부부로 지내며 자신의 인생을 남들이 봐주기를 좋아하고 그 인생 안에 갇혀 살고 있으며 남들이 틀에 맞춰진 시선속에서 살아가는데 언제쯤 그 틀을 깨고 나올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5. 노규태(오정세): 옹산의 사자부부로 안경사, 부인인 변호사 염혜란과 신선한 커플조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동네 참견대장이며 동네의 온갖 일에 간섭을 하는가 하면 질투가 많아 편 가르기를 좋아하고 기분파인 그는 동백과는 사이가 좋지 않답니다. "땅콩은 그냥 줘""땅콩은 팔천 원이에요" 결코 물러서지않는 동백과 실랑이하지만 번번이 동백에게 구박만 받는 그는 옹산군수에 욕심이 생겨 집착하게 됩니다.

6. 홍자영(염혜란): 노규태의 아내로 잘 나가는 변호사며 옹산군내에서 고학력자로 통하며 똑똑하기도 하죠 동네의 모든 대소사에 자문을 구하러 홍자영을 찾으며 전교 1등, 고학력, 전문직등 그녀에겐 자존심이 1번, 그렇지만 동백을 찾아가는 노규태를 불안해하며 동백을 견제하지만 속내는 결코 들키지 않으려고 합니다. 남편의 카드 명세서에서 카멜리아 이름을 보고 나서부터는 '1번인 자존심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동백꽃필 무렵]의 원작가 이야기

임상춘작가 이야기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백꽃필 무렵을 보고 작가가 궁금해져서 찾아보았습니다. 이건준 피디가 임상춘작가는  '천성이 맑고 따뜻한 사람이다. 그게 작품에 묻어난다'라고 말했습니다. 성별도 나이도 없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작가는 필명 외에 자신에 대해 어떤 것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전달자가 되고 싶다는 그는 “사람들이 드라마를 시청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작가를 꿈꿨다”며 “드라마로 행복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었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 장면에서 임상춘 작가는 시청자에게 한 문구를 편지로 썼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세고 제일 강하고
제일 훌륭하고 제일 장한 인생의 그 숱하고도 얄궂은 고비들을 넘어
매일 나의 기적을 쓰고 있는 장한 당신을 응원합니다. 이제는 당신 꽃 필 무렵.”
이제는 당신 꽃 필 무렵. 저마다의 꽃을 알아볼 줄 아는 이. 누군가가 꽃을 짓밟으면 화내며 저항해 줄 이. 함께 꽃을 피우게 도와주는 이. 상처를 보듬어 주는 이. 씨가 자라 새싹이 되고 꽃을 피우는 것을 아는 이. 이런 사람이 임상춘작가 같습니다. 2025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로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이 출연하는 

'폭싹 속았수다'(제주언어) 대본을 집필하여 기대가 됩니다.